경제·금융

대림, 2억달러 해외공사 수주

대림산업은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총사업비 2억달러 규모의 유출수처리 플랜트(Effluent Water Disposal)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유출수처리시설은 유정에서 배출된 폐수인 유출수를 정화시켜 다시 유정으로 돌려보내 재활용하는 시설로 2개 시설이 쿠웨이트 남동부인 마그와(Magwa) 및 버간(Burgan) 지역에 각각 지어진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14개 집적시설을 통해 모은 유출수가 하루 처리량 50만배럴규모의 2개 유출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후 다시 파이프라인을 통해 각 유정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 공사는 설계부터 조달, 시공 모두를 대림산업이 총괄하는 턴키(Turnkey)방식으로 수행되며 2005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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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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