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 2연승을 질주했고 탬파베이 레이스는 신인 에반 롱고리아의 연타석 홈런 덕에 팀 창단 후 디비전시리즈 첫 승리 감격을 누렸다.
LA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10대3 낙승해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역시 내셔널리그 소속인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셰인 빅토리노의 프로 첫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5대2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벌였다. 필라델피아는 1승만 더 거두면 15년 만의 내셔널리그 정상 도전 자격을 얻는다.
한편 1998년 창단 후 포스트시즌에 첫 진출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1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6대4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