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인 D램 국제 현물 가격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최근 비교적 안정 기조를 유지했던 D램 시장은 28일 국제 현물시장에서 대다수 품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특히 256메가(16Mx16)와 128메가(16Mx8) SD램 품목들이 3% 가까이 떨어져 각각 평균가 3.54달러와 1.45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장세를 주도했다. 최근 하방 경직성을 보였던 64메가(8Mx8) SD램의 경우도 가격이 떨어져 평균 0.77달러까지 밀렸다.
램버스 D램은 1.5%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다우존스 뉴스는 이 같은 추세와 관련 8월말 올 회계연도를 마감하는 미국의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밀어내기식 출하를 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홍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