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닷새만에 상승

WTI 43.25, 북해산 브렌트 40.65달러

최근 하락세를 보여온 국제유가가 이라크 중남부의 송유관이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파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일만에 반등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현지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0.03달러오른 40.65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22달러 오른 43.25달러를 기록했다. 선물가격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는 전일 대비 0.08달러 상승한 43.18달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는 0.31달러 상승한 40.64달러로 가각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시장상황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0.27달러 하락한 배럴당 37.14달러에 형성됐다. 석유공사측은 "유가가 연일 하락세로 이어진 매도 포지션 해소와 이라크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석유 공급에 대한 우려감이 대두돼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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