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고 등에 들어가는 글씨체가 새해부터 더 세련되고 시원시원하게 바뀐다.
LG가 국·영문 전용 서체인 'LG스마트체' 개발을 끝내고 2015년 새해부터 로고(그림)와 제품, 건물 표식, 인터넷 홈페이지, 명함 등에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LG스마트체는 글씨의 끝부분과 획 사이 연결부에 변화를 주고 글자 속 공간을 확대했다. 또 손글씨의 맵시를 살렸다.
로고의 경우 사람 얼굴을 본뜬 붉은색 원형 상징은 그대로 두고 알파벳 'LG'의 크기를 키웠다. LG의 한 관계자는 "신규 서체로 LG의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