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직후 10일 동안 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상품권 결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추석 직후 10일 동안 상품권 결제비중이 13.3%를 기록, 연평균 6.7%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 직후 10일 동안의 상품권 결제비중 8.2%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석 직후에 상품권 사용이 가장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상품권 결제비중은 고객들이 물품 구매시 사용한 상품권 액수를 총 상품 구매금액으로 나눈 것이다.
구매 품목별로 살펴보면 스포츠 관련 상품이 16.2%로 가장 높았고, 남성복 15.4%, 생활용품 13.9%, 잡화 13.6%, 여성복 1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