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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령 STX 대표이사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위기 대처 역량 부족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촉구했다.
배 사장은 이날 열린 STX팬오션 출범 8주년 기념식에서 “위기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고, 기회는 준비된 자 만이 얻을 수 있다”며 “위기 대처 역량 부족을 명확히 인식하고 생즉필사 사즉필생의 혁신을 추구한다면 다가오는 호황기에는 세계 정상에 우뚝 설수 있다” 고 말했다.
배 사장은 “STX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8년 만에 16억 달러에 불과하던 매출규모가 3배 증가해 50억불 매출규모를 유지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배 사장은 아울러 당면하고 있는 경기부진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시황 대응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강화 ▦서비스 혁신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노력 ▦중장기 선대의 효율적인 운영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및 20년 장기 근속자 27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