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 외국인 3천억 이상 매수불구, 상승탄력 둔화

29일 서울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함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시장이 FOMC 회의 결과 경제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고조시키며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증시도 강한 상승세로 출발해 외국인이 순매수를 강화하는 등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였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오후 1시 5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83.65포인트로 전일대비 8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장초반 790선을 넘어서는 등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나, 현재의 상승탄력은 다소 약화되었다. 외국인은 현재 3,68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매수강화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78억원과 535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꾸준히 매도물량을 확대해 지수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지수관련대형주는 이날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흘연속 상승하며 46만원선을 넘어 47만원선에 근접해 있고,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으행주가 선전하며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오전 상승폭을 메우며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6.71포인트로 약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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