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ㆍ4분기 전세계 인수합병(M&A)실적이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톰슨 파이낸셜의 자료를 인용, 1일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올들어 3개월동안 이뤄진 M&A실적은 2,460억달러로 95년 2ㆍ4분기 이후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 기업들의 불안감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톰슨 파이낸셜은 올 1ㆍ4분기에 에너지 분야 등이 가장 활발한 M&A 움직임을 보인 반면 지난해 경기호황기에 M&A가 봇물을 이뤘던 정보통신 분야는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