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촌 일대에 고층 오피스 빌딩과 호텔이 집중적으로 세워지고 홍대는 디자인-출판 분위기를 가득담은 문화관광거리로 조성됩니다. 신촌·홍대의 대변신에 대한 소식을 정창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일대를 복합 개발해 고층 오피스 빌딩과 호텔 등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서대문구 창천동과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8만600여㎡를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촌 일대는 최대 용적률 1,151%의 관광 숙박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며 홍대 철길과 당인리 발전소 주변은 문화관광 관련 시설 들이 들어섭니다.
특히 마포구는 홍대일대를 디자인·출판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책과 공원이 결합된 복합공간인 경의선 숲길 공원 책거리로 조성합니다. 홍대역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까지 1.92㎞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대표 문화관광거리로 조성합니다.
마포 광흥창역 주변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으로 인해 기존 지하철 6호선과 서부경전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자리잡게 될 예정입니다. 서부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출발해 신촌역, 광흥창역, 여의도역, 노량진역, 장승배기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개발됩니다.
<인터뷰-한아름 팀장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최근 신촌역 인근지역은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바 있습니다. 마포구 쪽은 지하철 6호선하고 서부경전철이 환승역으로 자리 잡게 될 예정이라서 인근 상권지역들이 좀 더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촌과 홍대의 변신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