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옥(聲玉)문화재단은 20일 전남 목포시 무안동 성옥기념관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227명에게 올해 1학기분 장학금 1억7,34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고등학생 87명(1인당 40만원), 대학생 140명(1인당 100만원)으로 전남 지역 출신 학생이 대상이다. 올해 성옥재단이 전달한 장학금 규모는 모두 3억4,680만원으로 2학기분은 오는 10월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이훈동(사진) 조선내화 명예회장이 설립한 성옥문화재단은 현재 100억원대의 출연자산을 재원으로 지금까지 4,316명의 학생에게 36억8,7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