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이·감자등 채소류 급등세

오이·감자등 채소류 급등세 지난주말 내린 폭설로 인해 과일, 채소류의 가격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18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청과류, 서류, 과일류 중 33%가 넘는 품목이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52%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10%이상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품목도 22.76%를 보이는 등 폭설로 인한 여파가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이(20kg상자 보통)는 2만4,500원에서 3만917원으로,배추(1접 보통) 역시 2만7,250원에서 3만4,333원으로 그 전주에 비해 30%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이밖에도 애호박, 감자 등 급식에 많이 쓰이는 채소류를 비롯해 토마토, 사과, 단감, 오렌지 등 과일류 역시 비교적 큰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냉이 등의 봄나물의 경우 산지 출하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설명절등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던 1월중순경에 비해 값이 크게 떨어졌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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