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판교신도시 청약을 앞두고 청약 대상자10명 가운데 7명은 아직 인터넷청약에 필수적인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판교신도시 청약이 가능한 1순위자 243만명 가운데 69%에 해당하는 168만명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판교신도시 청약은 원칙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만 이뤄지는데 인터넷청약을 위해서는 거래은행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은 청약희망자들이 분양 공고후에 한꺼번에 발급을 신청할 경우 전산시스템 부하 가중과 창구 혼잡 등이 우려되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금융결제원은 당부했다.
공인인증서 발급에 관한 정보는 각 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나 금융결제원 관련 홈페이지(www.yes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