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 추천주] 동양화학·SK·삼환기업등

◇동양화학(02740)이 회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차입금 감소와 금리하락으로 경상이익이 개선되며 인천공장 부지에 아파트를 지으면 대규모 이익과 현금흐름이 생기고 올해부터 지분법 평가 이익이 발생, 우량기업의 지주회사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IMF위기를 맞아 자산매각, 매출채권축소 등으로 현금흐름을 늘리고 투자축소로 현금유출을 줄였다. 매출액대비 순금융비용 비중이 97년 11.1%에서 99년 6%, 2000년 4.9%로 낮아질 전망이다. 계열사인 인천방송, 유니드의 실적호전으로 2000년부터는 112억원의 지분법평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이봉식 부장 ◇SK(03600) 석유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부채축소로 인한 재무구조의 안정, 우량관계사 지분보유등을 감안할 때 실질순자산가치는 7만원대에 달한다. 회사측은 올 1·4분기 매출이 2조7,000억원, 세전순이익은 2,460억원이라고 밝혔다. 내수수요가 회복되면서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인력조정으로 관련경비가 500억원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투자도 끝나 97년이후 보수공사이외의 투자지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쌍용정유 인수가 성사될 경우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신동성 연구원 ◇삼환기업(00360) 지난해 수주물량과 99년 신규 수주한 해외공사의 매출기여로 전체 매출액이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올해 삼환기업의 매출액은 5,30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공사 원가율이 떨어져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819% 늘어난 103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상 현금유입이 원활하고 저리의 회사채 위주로 차입구조가 개선돼 재무안정성도 우수하다. LG증권 김진수 연구원 ◇계룡건설(13580) 지난해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4,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올해도 1,000억원의 관급공사를 수주했다. 대전 송촌지구 아파트 분양사업도 100%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총차입금이 315억원에 불과하며 6월중 유상증자로 131억원의 자금이 유입, 부채비율이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사 지급보증액은 98년말 159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22% 수준이다. 계룡건설은 수주금액의 87%가 공공공사로 구성돼 있고 낙찰률도 80-90% 수준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대한투신 정홍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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