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6일째 상승 행진/은행·저가대형주에 경계매물 오름폭 적어

개별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지수가 6일째 상승했다.11일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강한 오름세를 보였던 중저가 대형주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정보통신주를 비롯한 개별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 오른 8백33.43으로 마감했다. 개별종목들의 강세로 주가가 오른 종목이 상한가 2백3개를 포함, 6백26개에 달했고 하락종목수는 2백89개(하한가 8개포함)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5천3백45만주로 연이틀 5천만주대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대형주와 개별종목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며 강세로 출발했다. 단기급등한 저가 대형주 은행주 등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며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개별종목들로 후속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으로 돌아섰다. 후장들어 우리나라의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분위기를 부추겼다. 장끝 무렵 지수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며 오름폭은 소폭에 그쳤다.<김희석> ◎채권/하락 행진 이어져 채권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채권시장은 기관간의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으나 최근의 수익률 하락기조가 이어져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11.95%로 마감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와 기업어음(CP: Commercial Paper)은 전날보다 0.1%포인트 오른 13.90%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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