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구글, 美 공대생 취업 선호 IT기업 8년째 1위…삼성은 15위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미국 대학생이 가고 싶어 하는 IT 기업 직장에 구글이 8년 연속 1위에 뽑혔다. 삼성은 15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0위권안에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각) 유니버섬글로벌이 미국 내 275개 대학 컴퓨터 공학도 3,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발표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올해도 구글을 일하고 싶은 직장 1위에 뽑았다.


뒤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닷컴, 페이스북이 컴퓨터 공학도들의 선호직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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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2008년 유니버섬이 선호직장 조사한 실시한 이래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역시 응답자의 절반이 구글을 최고의 직장으로 선택했다. 미국 대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근무환경’을 구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삼성은 IT 기업 분야 선호도에서 15위를 차지 하며 처음으로 순위권 내에 등극했다. 또한 기계공학도들이 뽑은 선호 직장에도 3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9월부터 2015년 1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66개 대학에서 30만2,2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니버섬글로벌은 지난 25년간 해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매력적인 직장을 분야별로 조사, 발표하고 있다.


이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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