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을병·張乙炳)는 1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내주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개혁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규제실태 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소속 의원들의 기업체 방문 점검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개혁추진위는 현장점검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지원 실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 실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문제점을 파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개혁추진위는 민원 수렴을 위해 전국 253개 지구당별 개혁추진위원들을 600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파견, 업체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토록 할 방침이다. 개혁추진위는 이같은 현장점검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끝낸 뒤 관련 전문가, 기업체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열고 당 차원의 중소·벤처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