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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라는 주제 속에 각기 다른 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맛있는 시각'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삼청동 갤러리영에서 오는 7월7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음식은 인간의 생명 유지와 생활에 중요한 에너지원이자 인간의 삶에 있어 즐거움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맛의 감수성과 음식에 관한 상상력은 문학과 대중문화의 소재로 종종 등장한다. 신인작가인 고인재ㆍ이혜란씨는 '맛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자극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식욕을 둘러싼 소박한 행복, 음식이 주는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