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1,800선 회복 시도,0.88%↑… 1,798.85p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800선에 근접하고 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5.72포인트(0.88%) 상승한 1,798.8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과 스페인의 은행 통합 제안에 대해 독일이 긍정적 의사를 보여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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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92포인트(1.53%) 상승한 457.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그리스 유로존 이탈과 디폴트 우려, 스페인 등 주변국으로의 위험 전이, 일부 뱅크런 조짐에 유로화 체제에 대한 신뢰 감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까지 맞물리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태”라면서 “유럽 재정우려에 따른 경기둔화 여파로 국내 기업들도 dir 10% 초반의 감익 가능성이 있어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멈추고 안정을 찾아간다 해도 5월 이전의 지수대 회복은 단기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또 “5월부터 하락폭의 약 38.2%인 1,860선과 50%인 1,890선을 단기 반등의 상단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고 전략 측면에서 소재와 산업재에 속하는 낙폭 과대주는 현 주가에 비중축소는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6.95원 내린 1,17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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