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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엠코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연령층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 눈길<br>강남권 친환경 전원 단지<br>교통·교육 환경도 뛰어나



현대엠코가 오는 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는 뛰어난 입지와 쾌적한 주거 환경이 돋보이는 단지다. 이 아파트는 연령층에 맞춘 타입별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9개동 총 256가구로, 전용84㎡ 127 가구, 101㎡ 66 가구, 114㎡ 63 가구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는 양도소득세 5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용 84㎡는 '에코 모던(Eco Modern)' 컨셉으로 30대 3∼4인 가족에 맞게 생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특히 자녀 학습공간에 공을 들인 점이 눈길을 끈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늘렸고 자녀방에도 별도의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101㎡는 40∼50대 중반 4인 가족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모던 르네상스(Modern Renaissance)' 컨셉의 차분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로 꾸몄다. 114㎡의 경우 방이 4개이며, 50대 중반 이상을 대상으로 절제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내츄럴 퓨전(Natural Fusion)' 스타일로 디자인 콘셉트를 잡았다.

주방에 마련된 식품 저장 공간 팬트리(Pantry)도 최근 트랜드에 맞춘 실속 공간이다. 또 현관의 신발장 거울에는 'LCD 매직 트랜스 미러(Magic Transform Mirror)'가 설치된다. 전기ㆍ가스 일괄 제어는 물론 주차위치 및 날씨 확인, 엘리베이터까지 부를 수 있는 현대엠코가 자랑하는 '집 속의 리모콘'이다.

'서초 엠코타운'은 전원 속에 자리잡은 친환경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위치가 청계산, 구룡산 인근의 그린벨트 해지지역. 단지를 둘러싸는 700m 길이의 순환 산책로도 매력적이다.


아늑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현대엠코는 5층~9층의 저층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대를 남측향(남서∼남동)으로 배치했고, 3개의 방과 1개의 거실이 모두 전면(남향)을 향하는 4베이(Bay)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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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양재IC)와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에 인접해 있는데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직선 800m 거리에 위치해 강남역까지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강남 접근성이 좋다. 인근 하나로클럽 양재점 및 코스트코, 이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도 편리하다.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에게는 종로학평과 연계한 인터넷 교육서비스 40구좌(40명이 동시에 접속해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ID)가 1년간 무상 제공된다.

한편 회사측은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완충재를 법적 기준 20㎜보다 10㎜ 두꺼운 30㎜ 수준으로 늘려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 서대우 이사는 "서초 엠코타운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동시에 인근 청계산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친환경 전원주택 같은 아파트"라며 "주변 자연환경에 걸맞게 저층단지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앞에 마련된다.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ㆍ2순위 청약, 10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644-6566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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