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로스키트 사장 사임
미국 최대 통신사 AT&T의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사장 릭 로스키트(49)가 곧 사임, 통통신장비업체인 ADC 텔레커뮤니케이션스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로스키트 사장이 이번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해 11월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사장에 임명된 데이빗 도먼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암스트롱 회장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후계자 경쟁에서 제프리 이멜트 사장에게 밀렸던 나르델리와 맥너니 전 GE사장들이 각각 홈디포와 3콤의 CEO로 영입됐던 것처럼 로스키트 사장도 여러 회사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