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 전일보다 8.26포인트 오른 577.73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옵션만기일을 맞은 데 따른 부담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충격이 크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1,189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장을 지지했다.
삼성전자가 1,500원(0.52%) 오른 것을 비롯 SK텔레콤,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보험과 운수장비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