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9월2일부터 5일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기업의 품질향상 제고를 위해 품질분임조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 품질분임조란 각 직장 내에서 품질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소규모 그룹. 지난 7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29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분임조들이 참가, 심사를 통해 금, 은, 동상을 결정한다. 올해 예선은 지난 6월 대전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423개 업체가 참가해 전국 14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이를 통해 제조업 105개, 공기업 및 공공부문 38개, 사무서비스 및 건설 15개 등 총 158개 분임조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상 한국표준협회 상근부회장, 강현욱 전라북도지사,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보, 유철갑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완주 전주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