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시 지금 주식시장은]중국 경제 지표 발표 이후 반등 시도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중국경제 지표 발표 이후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1.65포인트) 상승한 1,993.9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소매판매·산업생산 등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우려감은 다소 완화돼었으며, 3월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부양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중국 상해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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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5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으며, 개인도 3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다만 기관이 940억원을 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8% 이상 크게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전기·전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과 건설업등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와 네이버가 1% 이상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는 2% 이상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생명(032830)·한국전력(015760)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2.98포인트)오른 565.0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5원 오른 1,0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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