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내린다

9월 1일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최대 1000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으로 최대 1,000원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 자정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영업소별로 300원∼1,000원 인하된다고 24일 밝혔다. 경차의 경우 신공항영업소 통과 차량은 기존 3,800원에서 3,300원, 북인천영업소는 1,850원에서 1,600원, 청라영업소는 1,400원에서 1,25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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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의 경우 인하금액은 더 크다. 신공항영업소 통과 차량은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300원, 북인천영업소 통과 차량은 6,300원에서 5,500원, 청라영업소 통과 차량은 4,800원에서 4,200원으로 인하된다. 대형차는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이 기존 1만6,800원에서 1만4,600원, 북인천영업소 통과차량이 8,100원에서 7,100원, 청라영업소 통과차량이 6,3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그 동안 높은 통행료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자법인과 요금 인하를 협의해 왔고, 자금 재조달 등의 방안을 통해 이번에 요금 인하를 시행하게 됐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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