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가 "화이트데이 준비하세요"

초콜릿·핸드백등 최고 35% 할인 다양한 마케팅

연인ㆍ친구끼리 사탕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유통가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초콜릿에 새겨주는 ‘나만의 화이트데이 초콜릿’을 선보이며 미아점은 14일까지 러브캣 등 핸드백과 지갑 제품을 최고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은 1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프트 대전’을 열고 수제 초콜릿, 캔디, 수공예 비누 등을 판매하며 행사기간 중 오후 6~8시에 초콜릿을 구입하는 남성고객에게는 20~40%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상품전’을 진행해 사탕과 초콜릿, 케이크 등을 선보이며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스와로브스키 상품 30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손거울을, 15만원 이상 구입시에는 스카프를 증정한다. 대형마트에서도 화이트데이 마케팅이 한창이다. 이마트는 전국 105개 점포에서 ‘화이트데이 페스티벌’을 열고 사탕과 케이크, 선물용 장난감 등을 20~35%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화이트데이 대축제’를 통해 사탕바구니와 와인, 속옷 등을 판매, 5,000원 이상 구매고객 중 1,000명에게 장미꽃다발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전 점포에서 사탕, 초콜릿 등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호주머니가 가벼운 연인들을 위해 1만원 안팎의 실속 선물도 풍성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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