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신차나들이] 꽃남 구준표도 꽂힌 벤츠 'CLS 350' 성능·디자인 탁월한 스포츠 세단 심희정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달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이민호가 메르세데스-벤츠 매장을 방문했다가 잘 빠진 1억원대의 스포츠세단 한 대를 시승한 적이 있다. 워낙 관심이 집중된 터라 당시 이 차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 세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모델이 바로 스포츠 세단인 뉴제너레이션 CLS 350이다. 쿠페 스타일임에도 4개의 문을 달아 중년층을 겨냥했지만 잘 빠진 이 모델은 노소를 불문하고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메르데세스-벤츠코리아가 보유한 드림카 3개 모델 중 하나인 CLS 350은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젊은 혈기의 이민호가 ‘꽂혔을’ 법도 하다. 구형에 비해 디자인은 세련되게 성형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입체형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더욱 심플해졌고 사이드 미러에는 시선을 집중시켜주는 화살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방향지시등이 내장됐다. 옆모습 또한 라이트 알로이 휠이 돋보이고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하다. 리어범퍼 중간 부분도 더 내려와 서 있기만 해도 질주할 태세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다기능 버튼이 장착된 새로운 디자인의 3-스포크 디자인 가죽 스티어링 휠과 신형 계기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흰색 다이얼은 후면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고 내부 트림 또한 새롭게 단풍나무 무늬목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V형 6기통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있는 이 차는 힘도 좋고 승차감도 훌륭하다.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의 반응성이 같은 3,500㏄급의 수입차 경쟁 모델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듯하지만 코너링에서는 쏠림 없는 탁월한 안정감을 자랑한다. 웬만한 혁신적인 사양들은 대거 투입됐다. 대표적인 것인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인데 내장된 마이크로 컴퓨터 명령에 따라 차량의 속도에 맞춰 램프의 움직임이 자동 조절된다. 따라서 야간주행이나 커브길 운전을 좀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다. 또 구형 모델의 헤드램프와 달리 상대방 차량에 비추는 빛도 90%가량 감소시켜 안전한 주행을 지향했다. 오디오ㆍ전화ㆍ내비게이션이 통합된 멀티미디어 시스템 커맨드 APS도 새롭게 적용시켜 모든 디스플레이를 운전자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 DVDㆍCDㆍMP3CD가 재생 가능한 6-DVD 체인저가 내장돼 있고 차량 자체적으로 SD카드를 사용, 500곡 이상의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한글이 지원된다. 블루투스기능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리터에 8.7㎞를 갈 수 있으며 가격은 1억1,290만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