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페테르손 공동선두로 껑충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3R

페테르손 공동선두로 껑충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3R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미국 PGA투어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3라운드에서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베이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골프장(파71ㆍ7,230야드)에서 계속된 이 대회 사흘 째 경기에서 페테르손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4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스티브 로워리(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페테르손은 이날 5개의 아이언 샷을 연속해서 홀컵 4m이내에 붙였고 이 중 3개를 버디로 연결하는 정교함을 과시했다. 이로써 페테르손은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컵을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공동 선두인 로워리의 기세도 만만치 않은 데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다니엘 코프라(스웨덴), 톰 퍼니스 주니어(미국)등이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6언더파 207타 공동 3위를 형성해 치열한 우승다툼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상욱(21ㆍ코오롱 엘로드)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로 전날 공동 47위에서 공동 57위로 더 떨어졌다. 한편 최경주(35ㆍ나이키 골프)는 전날 2라운드 4번홀까지 치른 뒤 기권했다. 입력시간 : 2005/10/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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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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