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핵심텔레텍,미 컴퀘스트와 제휴/유럽식 칩 공동개발

핵심텔레텍(대표 정창훈)이 미국의 이동통신 핵심칩 개발업체인 컴퀘스트사와 유럽식이동전화방식(GSM) 분야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두 회사는 10일 서울 서초동 핵심 본사에서 정창훈 사장과 후세인 엘 고루리 양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에서 양측은 GSM 방식의 핵심칩 및 단말기 개발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미국 컴퀘스트 본사에서 핵심칩 등을 공동 개발하며, 핵심은 이를 이용, 단말기 개발과 판매를 전담하고 컴퀘스트는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사장은 『이번 제휴는 유럽 중동 인도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GS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미 아시아지역으로 부터 테스트용으로 1천대를 주문 받았으며 향후 5천대 납품 계약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두회사는 또 GSM 단말기 분야 외에도 △GSM 무선데이터 모뎀 △직접위성방송(DBS) 셋톱박스 △미국 아날로그 방식(AMPS) 단말기 △광대역 CDMA △다지점분배방식(LMDS) △무선 케이블 모뎀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기성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