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저소득 700가구에 쌀 전달
경기도시공사는 성탄절을 앞둔 23일 수원시 우만1동내 저소득 700가구에 사랑의 쌀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경기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100여명의 직원들은 10㎏들이 '사랑의 쌀'을 리어커에 싣고 주택가 구석구석을 누비며 쌀을 배달했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오늘의 작은 나눔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시공사는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울산시의회,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
울산시의회는 '울산시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안'을 의결, 울산시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입점 지역 및 시기 조정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장은 앞으로 SSM 등 대형유통기업의 점포 입점 지역과 시기, 규모 등에 대해 입점 예고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또 SSM 등의 입점으로 지역 중소상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입점 예고 지역을 대상으로 상권조사를 실시, 조사결과에 따라 SSM 등의 입점 지역과 시기 조정을 권고할 수 있다. 지역 중소상인들은 이번 개정 조례로 SSM 등의 입점을 둘러싼 마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김영동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5곳 적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12월 도내 토양오염 우려지역 281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5곳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토양오염이 확인된 사업주는 6개월 안에 토양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오염이 확인되면 2년 내에 토양정화를 이행해야 한다. 이번에 적발된 5곳은 유류로 인한 토양오염이 3곳(안산-주유소, 군포-물류센터, 김포-주유소), 중금속 토양오염이 2곳(부천-금속공장, 동두천-공장)이었다. /수원=윤종열기자
경남도 '하반기 지방물가 관리' 최우수상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물가 안정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2010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채소류 가격 급등 등의 물가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시민단체의 물가감시 협조 등 민·관이 유기적인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물가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개설해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주간 물가동향을 매주 게재하는 등 24개 생필품과 49개 개인서비스요금을 관리하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경북 상주등 낙동강 7개 보 주변 숲길 조성
경북도내 상주ㆍ구미ㆍ강정 등 낙동강 7개 보(洑) 주변 산림에 낙동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숲길 탐방 수요에 맞춰 2013년까지 450억원을 투입, 낙동강 보 주변에 파노라마 숲길과 산촌 민박마을, 산악 모험시설, 오토캠핑장, MTB코스 등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현재 숲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진행중이며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까지 낙동강 12경과 어울리는 명품 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대구=손성락기자
고양시 올 1,333명에 일자리 제공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저소득 실직자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으로 총 1,3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행정자료전산화사업과 도서관사서지원사업, 국토공원화사업, 도시가로환경정비사업 등 총 23개 분야로 시청 및 구청,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110여개 사업장에서 시행됐다. 시는 공공근로사업으로 농촌 일손돕기 차원에서 화훼농가를 지원,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고양=김광현기자
경남도. 내달 10일부터 버스요금 100원 인상
경남도는 내년 1월 10일부터 시내와 좌석, 농어촌버스 요금을 일률적으로 100원씩 인상한다.
인상 내역을 보면 시내버스 요금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오르고, 창원시 좌석버스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오른다. 김해시와 양산시 좌석버스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인상된다. 농어촌버스는 100원(10.5%) 오른 1,050원이다.
교통카드 요금의 경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할인폭을 시내버스 60원과 농어촌버스 50원에서 모두 100원으로 확대했다. /창원=황상욱기자
충남도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추진
충남도는 내년 3월까지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실천계획'을 마련,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5개년 실천계획에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ㆍ공급기반 확충 ▦유통ㆍ소비 등 수급 안정화 ▦가공체계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생산자단체의 조직화를 통한 공동생산 역량 강화 ▦엄격한 품질관리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현재 1.3%에 불과한 친환경농산물 경작 면적을 2015년까지 5% 이상으로 끌어 올릴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