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증권, '메리츠증권'으로 사명 변경

한진증권은 29일 사명변경을 위한 임시주총을 개최해 사명을 「우수함」가 「공적」을 표현하는 메리츠증권(WWW.MERITZSEC.COM)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또 현재 한진그룹과 프루덴셜 파마(PAMA)가 각각 24.18%의 동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를 개선, 한진그룹의 양해하에 PAMA측이 지분을 추가매입해 1대 주주로 나서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진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기존 고객들의 계좌 및 각종 금융거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서식류 변환, 간판 등 게시물 교체는 이달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증권의 사명 변경은 한진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구비요건중 외국주주가 지명하는 이사수가 국내주주 지명 이사수보다 많을 것, 외국주주가 대표이사 임명권을 가져야 하는 요건은 이미 충족한 상태이다. 한진증권은 29일 오전 사명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현재 1,735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있는 만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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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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