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BMW 3시리즈 모델 '액티브하이브리드 3' 시판



BMW 코리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3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3’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라인업에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뉴 320d x드라이브도 추가해 3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액티브하이브리드 3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한 BMW의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엔진에서 306마력, 전기모터로 34마력 등 총 34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ㆍm의 힘을 낸다. 전기 모터의 구동력만으로는 최대 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5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3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등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스포티한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 쉐도우라인과 다코타 천연가죽 시트,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등의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프리미엄 모델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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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320d x드라이브는 184마력, 38.8kg.m의 직렬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320d 모델에, 동력을 자동 가변적으로 0-100%, 100-0% 앞뒤로 전달하는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BMW 3시리즈 특유의 다이내믹함과 더불어 어떠한 주행상황에서도 우수한 코너링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복합연비는 16.7km/ℓ(도심 14.9km/ℓ, 고속 19.7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km에 불과해 성능과 효율성, 친환경성 모두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뉴 320d xDrive를 비롯한 6개의 디젤 모델과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3, 뉴 320i 등 5개의 가솔린 모델과 2개의 투어링 모델을 합쳐 BMW 뉴 3시리즈는 출시 1년만에 무려 14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현재 BMW 뉴 3시리즈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디젤과 가솔린, 투어링과 x드라이브 등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다”라며 “올해 3월에는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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