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9일 2002년도 우체국 보험사업 유공관서 및 보험모집왕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보험모집왕 대상에는 지난해 한해동안 308억원의 우체국보험 계약을 모집한 인천 계양우체국 보험관리사인 이순재(41ㆍ여)씨가 선정됐다. 이씨에게는 상금 600만원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금상에는 동대문우체국 김덕원(41ㆍ여)씨와 대구수성우체국 김봉숙(40ㆍ여)씨가 선정돼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 신인왕에는 고양일산우체국 김일수(38)씨와 서대구 우체국 김화숙(43ㆍ여)씨가 선정됐다.
보험모집 유공관서로는 부산ㆍ전남ㆍ전북 체신청이 선정돼 본부장 표창장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금리가 하향된 이후 저축성 보험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험사업 내실화에 힘쓴 결과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