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銀 미래기획실 신설등 조직개편

김규태 수석부행장 등 승진 인사


기업은행이 16일 김규태(사진) 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권선주 중부지역본부장을 최초의 여성 부행장(카드사업본부장)으로 발령하는 등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개인고객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은행장 직속으로 미래기획실을 신설해 중장기 전략과 히트상품 개발, 기업문화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또 개인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개인여신팀을 개인여신부로 확대 개편했으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디자인경영팀을 신설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의 기본체력을 기르기 위한 내실경영 강화에 이번 인사의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개인고객 1,000만명 시대를 열고 수신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개인금융 부문은 맨파워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 신임 수석부행장은 카드사업본부를 담당하면서 출시 1년 만에 42만 계좌를 유치한 'IBK스타일카드'를 비롯해 'My APT카드' 등 히트상품을 잇달아 선보여 개인고객 영업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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