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2ㆍ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러시아ㆍ중국 등 신흥국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2ㆍ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8억달러, 주당 1.20달러로 집계됐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17달러로 시장예상치 1.16달러를 상회했다. 2ㆍ4분기 매출액은 12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