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E-비즈 내년 본격 착수

ERP 시스템완비 박차.제품 사이버판매 확대포항제철(회장 유상부·劉常夫)이 오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E_비즈니스에 착수한다. 포철은 2001년부터 공급회사·포철·고객회사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묶는 본격적인 E_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앞서 올부터 철강제품을 사이버마켓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프로세스 혁신작업이 마무리되면 포철은 이른바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시스템을 구축, 공급회사와 고객회사를 하나로 묶어 완벽한 E_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철은 현재 E_비즈니스를 위해 프로세스 혁신(PI)작업을 진행중이며 2001년 프로세스 혁신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이 완비되는 대로 본격적인 E_비즈니스에 착수하게 된다. 포철은 지난 88년부터 초보적이나마 철강 부가가치망(VAN:VALUE ADDED NETWORK)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시작 98년부터 이를 인터넷 베이스로 전환했다. 포철은 현재 세계적인 철강 전자상거래 기업인 「E_STEEL.COM」 「METAL_SITE」 「MATERIAL.NET」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검토,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상부(劉常夫) 포철회장은 최근 기업설명회를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미국의 투자은행인 메릴린치로부터 전자상거래에 대한 지원제의를 받았다. 윈스롭 스미스 메릴린치회장은 劉회장에게 전자상거래 패키지 등 포철의 전자상거래를 도울수 있도록 여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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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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