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쿠쿠전자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523억원, 영업이익은 7% 상승한 202억원을 기록했다”며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이었던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서 제기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고 평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기밥솥 매출액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렌탈 부분이 지속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작년 3분기 렌탈부문 적자가 일시적 현상이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실적은 중국 춘제 기간의 고성장에 따라 일본 수출 하락에 따른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614억원, 영업이익은 7.5% 상승한 2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춘제 연휴기간 면세점 매출액이 100% 증가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