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폰업체인 미국의 ITXC사와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한국통신이 인터넷폰(00727) 업무제휴관계를 맺은 외국기업은 모두 7개로 늘어났다. 한국통신은 이들 제휴사를 통해 인터넷폰 서비스를 54개국에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상국가를 모든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TXC사는 지난 97년 미국내 최대 기간통신업체인 AT&T사에서 월드넷 업무를 맡았던 탐 엡슬린이 AT&T와 결별하면서 설립한 인터넷폰 전문회사. 현재 전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인터넷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현재 국제 벤처투자가와 전략적 제휴사들이 3,300만달러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해 놓고 있다.【류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