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세주 '복날 특수'

초·중복 매출 22% 늘어

약주인 백세주의 매출이 복날 전후 22% 이상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백세주를 생산하는 국순당은 초복과 중복 전후 4일인 지난달 12~15일과 21~25일 동안 보양식업소의 백세주 매출이 앞선 4일의 매출보다 평균 22%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세주 관계자는“보신탕집의 매출이 초복 56%, 중복 30% 이상 늘었으며 오리집의 매출도 초복에 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보신탕, 장어, 삼계탕 등을 판매하는 보양식업소에서 하루 3,000병 이상의 백세주가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고객들이 몸을 보양하면서 술도 몸에 좋은 약주로 선택한 것으로 보여 백세주의 건강 약주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순당은 초복을 앞둔 13~15일 대형할인점의 백세주 매출이 전주보다 60%이상 증가, 대형 할인점 등에서 말복(14일) 행사 진행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