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LG전자(066570)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LG전자는 올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이익률과 브랜드 가치 개선을 포함해 적자사업 구조조정 등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9,000억 원, 순이익 6,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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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투자포인트는 첫째, IT 대형주 중에서 1ㆍ4분기에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는것이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TV 등 가전 부문에서 브랜드 개선 과 수익성 강화 전략으로 돌아서 수익성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1ㆍ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회사가 기존에 제시했던 전망치(1,500억~2,000억원) 수준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 HTC와 LG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변화가 예상된다.

둘째, 휴대폰 사업이 기존의 성장 중심 전략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다는 점이다. 올해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6,500만대로 전년 8,800만대보다 감소하겠지만,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2,000만대에서 올해는 2,900만대로 45%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수익성 높은 스마트폰 비중 확대뿐만 아니라 비용절감 등을 통해 1ㆍ4분기부터 분기별 흑자 기조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강화로 효율과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전기차 부품, 수(水(수)처리, 부품 소재 등 신사업들에 대한 지속적 투자 진행으로 기존 주력 사업과 함께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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