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진소재 '수주 모멘텀' 기대감

"캐터필러사와 MOU 긍정적"

현진소재가 18일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세를 보였다. 현진소재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3.61% 오른 3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진소재는 지난 17일 캐터필러사와 선박 중속엔진용 대형 크래프트 샤프트 개발 및 장기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 매출에 기여하지는 않지만 신규 고객 확보 및 고객 다변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 장기공급 계약을 통한 안정적 매출처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며 “단기적으로 국내 엔진업체와 해외 풍력 발전기업체 등으로부터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 주가는 동종업체 대비 30% 할인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진소재를 제외한 다른 조선기자재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용현BM과 성광벤드 주가는 각각 8거래일,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하이록코리아도 5.61% 올랐다. 반면 평산은 0.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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