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개선세… 코스피, 자체 상승동력 확보-대신증권

상장사들의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자체 상승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전체 전망치는 지난 한 주 동안 1.6% 상승하며 53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코스피지수가 스스로 상승동력을 확보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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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필수소비재·화학·지주사·증권·의류·운송 등의 업종이 실적 성장을 통해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번 주 중에 2,150포인트 선을 돌파해 2,190포인트 선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는 29일 예정된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일정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대외 변수에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며 “연중 최고선인 2,190포인트 선을 회복하려는 시도가 반복해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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