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인터넷 산업이 하반기 정부의 규제 완화와 모바일 광고 등 위치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타고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제 위주의 인터넷 관련 법규를 개선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특히 여기에는 신규 사업에 대한 육성 정책 뿐 아니라 본인확인제 개선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산업에 긍정적 영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는 물론 포털사업자들까지 위치정보서비스(LIS) 사업자 신청을 내면서 위치기반서비스(LBS) 역시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형성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인터넷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포털사업자의 영향력 확대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