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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 크림’으로 유명한 클레어스코리아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김포시에 화장품 생산공장을 세운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우커의 화장품 수요에 대비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
김포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약 5,950㎡(1,800평), 연면적 1만3,223㎡(4,000평) 이상의 6층 규모로 내부에는 물류센터, 원료보관실, 생산시설, 연구소, 전시실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공장에는 식약처의 CGMP 및 해외 ISO22176 인증 기준에 따른 화장품 제조설비와 시스템이 적용될 뿐 아니라 월 1,000만개 이상의 제품생산이 가능해져 향후 클레어스코리아가 국내를 대표하는 화장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구, 한백 클레어스코리아 공동 대표는 “김포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의 생산을 늘려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공장이 완공되면 한국을 찾은 해외 고객들이 K뷰티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장 내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안티기미크림 ‘클라우드9’과 이하늬 마유크림으로 잘 알려진 ‘게리쏭9컴플렉스’를 개발, 생산함으로써 지난해 매출 1,000억을 돌파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