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영국 해상보험업계가 결성한 JHC의 조선소 위험관리평가에서 지난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해상보험업체들이 1910년 설립한 JHC는 글로벌 조선소를 대상으로 △비상사태 대응 △화재진압 능력 △안전 규정과 절차 등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위험관리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보험료율 산정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삼성중공업과 독일 마이어베르프트 등 3곳이 A등급을 받았다. 특히 2회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은 전례가 없는 성과라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