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등 소주 주력 제품과 매화수에 대한 탄소성적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탄소성적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6종으로, 참이슬 PET, 참이슬 네이처, 매화수 등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총괄하는 탄소성적표지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선 제품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 탄소배출량을 기존보다 4.24% 이상 줄인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하이트진로는 내년까지 추가 6종에 대한 저탄소제품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0년 11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참이슬과 참이슬 클래식 병 제품에 대한 탄소성적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9월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며 “인증 제품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녹색기술개발 등으로 탄소 발생량을 꾸준히 감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