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약주에 바이오테마 적용 무리

30일 SK증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생명공학을 대변하는 유전공학의 기술측면에서 매우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인체게놈(GENOME) 프로젝트에도 참가하지 않고 있어 당장 실익을 얻을 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좁은 의미의 생명공학 테마를 바로 국내 제약사에게 연결시키는 것은 시기적으로 무리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넓은 의미의 생명공학에서는 많은 기업이 장단기 과제를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동아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대우제약 제일제당 삼양제넥스 등은 앞으로 테마에 합류해 탄력성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됐다. 또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등 국내 상위 제약사는 장기간 소외돼 왔기 때문에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30~50% 가량 주가가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평가다. SK증권 투자분식팀 하태기 차장은 『올해부터 등록예정인 생명공학 벤처기업의 탄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제약주와 바이오주는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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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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