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지역 제조업체의 59.8%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반월·시화공단 등 안산지역 제조업체 117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9.8%인 70개 업체가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58.6% 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2008년의 77.3%에 비해서는 17.5% 감소한 것이다.
상여금은 기본급 대비 101∼150%가 38.6%로 가장 많았고, 51∼100% 27.1%, 50% 이하 22.9%, 일정액 11.4% 순이다. 설 휴무는 3일 53곳(46.6%), 4일이 51곳(44.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