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DPA=연합】 중국은 6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촉진키 위해 모든 기업에 수출입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하는 등 무역규정을 대폭 자유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대외무역경제합작부 용영도 부부장은 제네바의 WTO 본부에서 1주일간 회담과 10대 무역상대국들과의 쌍무회담을 벌인 뒤인 이날 「중국 무역제도의 혁명」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5면>
용부부장은 모든 회사들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합작사들이 3년의 과도기간을 거쳐 독자적으로 수출입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1만2천개의 국영 대외무역 회사들만 무역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