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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막한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서울경제 여자오픈은 골프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그린 축제’다.
대회장인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CC는 최고의 주말 나들이 장소라 할 만하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의 명승부를 감상하는 것은 기본. 무료 입장에다 갤러리 경품과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고 물씬 풍기는 가을의 정취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 앞에는 가족 단위 입장객을 위한 공간인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에서 뛰놀 수 있다. 우스꽝스런 분장을 한 키다리 삐에로가 사탕을 나눠주고 페이스페인팅 코너에서는 얼굴과 손목 등에 앙증맞은 문양을 무료로 그려준다.
‘대박 경품’을 노려볼 수도 있다. 4일 최종라운드가 끝나면 행운권 추첨이 이어진다. 1등 상품은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카타나 아이언세트다. 뱅골프의 장타 드라이버, 클리브랜드 드라이버, 베티나르디와 프로기아(PRGR) 골프백, 야마하 웨지, 에코 골프화 상품권, 파나소닉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골프장 진입로 입구에서 진행요원의 안내를 받아 인근에 마련된 갤러리 주차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